▲ 김범호 SPC그룹 부사장(왼쪽 세번째)와 임은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장(왼쪽 네번째)이 11일 서울 마포구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서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PC그룹 > |
SPC그룹이 그룹 멤버십서비스 ‘해피포인트’를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했다.
SPC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은 ‘제6회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SPC그룹의 멤버십서비스인 ‘해피포인트’ 모바일앱에 소개된 어려운 이웃의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일정 금액을 SPC행복한재단이 대신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3만5천여 명의 고객들과 함께 한부모가정 27곳(77명)에게 6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26일부터 한달 동안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5천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1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이 모였다.
SPC행복한재단은 11일 서울 마포구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사무국에서 임은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장, 김범호 SPC그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한부모가정 4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힘을 보태는 응원에 한부모가족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