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삼성전기 주가가 6%대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도 오르며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
11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2만1500원(6.69%) 오른 34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주가가 치솟았다.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3500원(1.09%) 오른 32만5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35만1천 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삼성SDI가 에코프로비엠과 차세대 배터리소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 이날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전날보다 12.3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8천 원(6.02%) 오른 14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 주가는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주가는 1천 원(0.75%) 오른 13만4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14만1500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 주가는 5만9900원으로 전날보다 0.34% 올랐다. 삼성SDS 주가는 19만9500원으로 전날보다 0.50%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