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 개발의 디지털화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와 적극적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최고운영책임자. |
아마존웹서비스는 세계기업 아마존의 자회사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력으로 한다.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대용량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지털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한 데 이어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등 아마존웹서비스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도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앞서 ‘버추얼 컴파운드 디자인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뒤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 분석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한 바 있다.
버추얼 컴파운드 디자인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타이어 컴파운드(혼잡재료) 특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조합법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