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전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야당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7일 이틀 동안 대전 서구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를조사한 바에 따르면 박범계 의원이 44.2%의 지지를 얻었다.
▲ (왼쪽부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홍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윤석대 새로운보수당 예비후보. |
양홍규 한국당 예비후보가 32.5%로 2위를 보였으며 윤석대 새보수당 예비후보는 4.0%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민주당이 41.9%로 가장 높았고 한국당이 29.0%, 새보수당이 6.0%, 정의당이 4.9%, 바른미래당이 3.5%, 대안신당이 1.4%, 우리공화당이 1.0%, 민주평화당이 0.5%, 민중당0.2% 순이었다.
국회의원 선거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5.7%라는 압도적 대다수가 투표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87.1%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2월6일과 7일 이틀동안 대전 서구을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