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마포점과 프레지던트호텔,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문닫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2-07 18:3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서울 마포점과 프레지던트호텔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문을 임시로 닫았다.

이마트는 7일 오후 2시부터 마포점에서 안내방송을 하고 임시휴점에 들어갔다.
 
이마트 마포점과 프레지던트호텔,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문닫아
▲ 이마트가 7일 이마트 마포점에 임시휴점 안내문을 부착하고 문을 닫기로 했다. <연합뉴스>

이마트 관계자는 “23번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이마트 마포점에 방문했지만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휴점을 결정했다”며 “9일까지 하루마다 방역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날을 포함해 9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모두 3번의 방역작업을 할 계획을 세웠다. 아직까지 재개장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관광을 목적으로 온 중국인 여성으로 1월23일 한국에 입국했다. 이후 2일 서울 중구에 있는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퇴실한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롯데백화점도 23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날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을 임시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23번 확진자가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에 있는 프레지던트호텔도 6일 오후 9시부터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프레지던트호텔은 추가 투숙이나 예약을 받지 않는다. 기존에 투숙하고 있던 고객들도 의사를 확인한 뒤에 조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