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션이 미국 프로 미식축구 대회 '슈퍼볼 2020'에서 집행한 현대차 광고의 한 장면. <이노션> |
이노션월드와이드가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이노션은 미국 프로 미식축구대회 ‘슈퍼볼 2020’에서 공개한 현대차 및 기아차 광고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각각 2위와 8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슈퍼볼은 세계 최대 광고대전이라고 불린다. 이노션은 이번에 10회째 참가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코카콜라 등이 이번 슈퍼볼에 광고를 집행했다.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경기 중 방영된 광고 62개 가운데 실시간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선호도를 집계했다.
60초 분량의 현대차 광고 ‘스마트 파크’ 편은 경기 1쿼터에 방영돼 신형 쏘나타의 원격 주차 보조기능을 소개했다.
기아차 광고 ‘한계를 모르는 강인함’ 편은 이노션 미국 자회사 데이비드&골리앗에서 만들었다.
이노션 관계자는 “여러 해 동안 슈퍼볼에서 광고를 선보이며 이노션만의 창작역량을 세계에 입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글로벌 무대에 걸맞는 광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