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진칼 대한항공 주가 모두 급등, 경영권 분쟁에 고배당 기대 커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2-04 17:0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칼과 대한항공 주가가 모두 올랐다.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배당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 대한항공 주가 모두 급등, 경영권 분쟁에 고배당 기대 커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4일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6.63% 오른 2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 주식은 이날 모두 195만2702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97억6800만 원이었다.

기관은 15만1386주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만372주를 순매수했다.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20.26% 상승한 2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3.71% 오른 4만1900원에 거래를 끝냈고 한진칼 우선주 주가도 1.15% 상승한 7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한진칼과 대한항공 주가가 상승한 것은 4일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월31일 KCGI 및 반도그룹과 연대해 3월 있을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를 높이는 경영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본격화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3월에 있을 한진칼 주주총회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등기이사 연임과 관련된 안건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 AI 장비기술 HBM4용 TC본더에 적용 준비
LG전자,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강화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1기 투자 마무리,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불황 극복"
[현장]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꾸준히 레이싱 참가하는 이유? 도요타 가주 모터스포츠 클..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교보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세 지속, 글로벌 오프라인 침투율 확대"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