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4일 4세대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 |
기아자동차가 새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3월 출시할 4세대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4세대 쏘렌토는 기아차의 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2014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쏘렌토의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이다.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에 새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 등 동력전달계)을 적용해 대형SUV 못잖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충돌 안정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 등 성능을 기존보다 높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형SUV 처음으로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과 최첨단 편의사양 등 신기술도 대거 적용됐다고 기아차는 덧붙였다.
쏘렌토는 2002년 처음 1세대 모델이 출시된 뒤 지금까지 모두 300만 대 팔린 기아차의 대표 모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형과 대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세단과 SUV를 동시에 염두에 둔 고객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다재다능한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