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특징주

'조류독감' 방역 관련주 엇갈려, 제일바이오 이글벳 '급등' 파루 '급락'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2-03 14:4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이어 조류 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해 방역 관련주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만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류독감' 방역 관련주 엇갈려, 제일바이오 이글벳 '급등' 파루 '급락'
▲ 제일바이오 로고.

3일 오후 2시23분 기준 제일바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71%(710원) 오른 8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바이오는 동물의약품과 구충제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조류독감 등 동물과 관련된 질병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다.

이글벳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64%(570원) 상승한 712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글벳은 동물의약품과 사료 첨가제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체시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6%(80원) 오른 2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시스가 17.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넬바이오텍은 전염병 예방 소독제를 생산한다.

반면 파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48%(1035원) 떨어진 35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파루는 방역소독기와 무인방제기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의 한 농장에서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농장의 닭 7850마리 가운데 4500마리가 감염돼 죽었다”며 “지방당국은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 뒤 1만7828마리의 가금류를 폐사시켰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에 전염된 사례는 아직 보고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