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우한행 전세기 출발 지연, 우선 1편 운행 놓고 중국과 협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을 데려오기 위해 보내려던 전세기 출발 일정이 늦춰졌다. 

외교부와 우한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30일 오전에 우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전세기 2대의 일정이 바뀌었다고 공지했다. 
 
우한행 전세기 출발 지연, 우선 1편 운행 놓고 중국과 협의
▲ 정부가 3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보내려던 전세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전광판에 우한행 항공편 현황이 '결항'으로 표시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외교부는 30일 밤에 출발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전세기 1대의 운영만 우선적으로 승인했다고 알렸다. 우리 정부는 본래 전세기 2대를 동원할 계획을 세웠다.

강 장관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 임시항공편을 다수 요청해 중국 정부가 1대를 우선 허가한 뒤 요청을 순차적으로 받는 방침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부도 중국 정부 각급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귀국을 바라는 우한 교민 720명 가운데 350~360명을 먼저 이송할 목표를 세웠다. 강 장관은 "본래 목표했던 2~4편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시생활시설 장소가 바뀔 가능성을 부정했다. 그는 "비행기가 이송을 시작하면 장소 바꾸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를 통해서도 격리수용 시설이 천안에서 진천과 아산으로 바뀌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귀국 신청자가 150명에서 급증해 여러 후보지 가운데 2곳을 결정했다”며 “1인1실 원칙에 따른 시설 수용능력, 공항과 시설 사이의 이동거리, 응급사태에 대처할 의료시설의 위치 등을 고려해 지역적으로 안배했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1300원대 환율에 외화투자 관심 쑥, '달러예금' '트래블통장'부터 'ETF'도 눈길
코스피 떠난 외국인 11월엔 돌아올까, 변수는 미국 중간선거와 앤트로픽 상장
삼성전기 MLCC 수요 급증에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하나, 장덕현 일본 외 중국서 대규모..
'저PBR 기업' 내일 첫 명단 공개, 기업가치 제고 후속정책 '공시·세제·기관투자자'..
동아제약 김민영 '1천억 브랜드' 오쏘몰 키운다, 사업지주사 전환 뒤 제품 다변화 속도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12조 'AI 팩토리' 키 잡아, 네이버 '매출 20조' 이끄는 ..
오뚜기 해외 소스 시장에서 소극적 행보, K소스 확대 진심인 경쟁사와 대비
한국 금융권 덮친 'AI 해킹' 불안감 전 세계 확산, 각국 정부 선제대응 가속화
포스코이앤씨 목동 재건축 선택지 '장고', 송치영 도시정비 수주 회복세에도 신중
미국 민주당 중간선거 승리가 불러올 그림자, 기후정책에 공화당과 갈등 더 심해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