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증권 "올해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주식에 관심 높아"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20-01-27 11:3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 "올해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주식에 관심 높아"
▲ 2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16일 삼성증권 모든 지점 동시투자세미나에 참석한 고객 11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3.9%가 올해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싶다고 답했다. <삼성증권>
투자자들이 올해 최고 수익을 낼 자산으로 미국주식과 중국주식을 꼽았다.

2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16일 삼성증권 모든 지점 동시투자세미나에 참석한 고객 11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3.9%가 올해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싶다고 답했다.

인컴형 상품(29.4%), 국내주식(19.2%), 달러채권(7.2%) 등도 선호자산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싶다는 응답자 가운데 77.1%가 투자하고 싶은 나라로 미국(51.8%)과 중국(25.3%)을 선택했다.

올해 글로벌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초저금리(27.3%), 글로벌 경기동향(17.3%), 국내외 선거(15.6%),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15.1%) 순으로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을 향한 투자자들의 민감도는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초저금리시대에 안정적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 꼽히는 인컴형 자산을 향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인컴형 자산은 임금을 받는 것처럼 주기적으로 금융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자산을 말한다.

김성봉 삼성증권 CP전략실장은 “대내외 변동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는 하지만 중동 갈등과 중국 폐렴 등 연초부터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로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과 중국의 주식에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정된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 미국과 중국의 주식과 함께 배당우량주, 글로벌 리츠 등에도 자산을 적절히 분산해 투자하는 전략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