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현지 생산기지의 부지 임대계약 연장 추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1-23 14:3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 생산기지의 부지 임대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3일 “나이지리아 항만청과 현지 합작조선소의 부지 임대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현지 생산기지의 부지 임대계약 연장 추진
▲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건조작업을 마친 에지나 프로젝트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뱅가드마리타임리포트(Vanguard Maritime Report) 등 아프리카 매체에 따르면 11억 나이라(36억 원가량)에 5년 동안 임대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 물류회사인 라돌(LADOL, Lagos Deep Offshore Logistics Base)와 합작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라돌의 부지를 임대해 현지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부지 임대계약의 연장을 확정하는 것으로 나이지리아의 해양자원 개발계획인 봉가 사우스웨스트(Bonga Southwest) 프로젝트의 해양플랜트 수주전에서 우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네덜란드 에너지회사 쉘(Shell)은 봉가 사우스웨스트 프로젝트에 필요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를 12억 달러(1조4천억 원가량)에 발주하기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3사를 포함해 글로벌 7개회사가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에 현지 합작조선소를 운영하고 있어 수주에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자원 개발사업에 필요한 설비를 만들 때 일부 과정을 현지에서 현지 인력을 활용해 제작하도록 하는 ‘로컬 콘텐트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 나이지리아 에지나(Egina) 프로젝트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를 수주해 2017년 8월 로컬 콘텐트법에 따라 현지 합작조선소에서 모듈 제작 및 탑재를 마치고 설비를 인도한 경험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F&F의 디스커버리 달리기 전용 제품군 출시, 도심 러닝 페스티벌 후원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9월4일 출시, 카메라 기능 강화에 개인 맞춤형 AI
국민성장펀드 로봇·K콘텐츠 포함 7건 자금지원 승인, 1조1900억 공급
독자 AI모델 2차 평가 점수, SK텔레콤 70.6 업스테이지 69.9 LGAI연구원 ..
'병역기피자 무조건 해직' 병역법 76조 '헌법불합치', 헌재 "소명 기회 줘야"
'청소년 SNS 중독 유도' 메타, 미국 주정부들과 167억 달러 지급·청소년 보호조치..
[오늘의 주목주] '미국의 중국산 전력장비 규제' HD현대일렉트릭 주가 12%대 올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2차 숏리스트 확정, 양종희 이재근 권광석 3파전
금융노조 "금융기관 지방이전·주 4.5일 타협 없다", 9·4 총파업 '전면전' 예고
삼성전자, 세계 최초 1100Hz 게이밍 모니터 포함 '오디세이' 신제품 4종 공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