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YG엔터테인먼트, 빅뱅 덕분에 상반기 매출 신기록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8-13 18:2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 빅뱅 덕분에 상반기 매출 신기록  
▲ 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빅뱅'.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주력가수인 빅뱅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에 역대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가수 싸이(PSY)가 복귀하고 신인그룹이 데뷔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매출 453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5.3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1억 원으로 4.19%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1.2%로 나타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 누적매출이 896억 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누적영업이익은 1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가량 줄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신규법인 YG푸드 설립에 따른 비용발생과 일본 엔화약세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실적은 빅뱅이 이끌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빅뱅은 지난 5월 약 3년 만에 복귀해 내놓은 신곡 ‘루저’와 ‘베베’를 시작으로 매달 내놓는 곡마다 국내 가요차트 1위를 휩쓸었다.

빅뱅은 또 국내와 일본, 중국 등에서 펼치고 있는 글로벌 콘서트에서 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싸이가 복귀하는 것을 비롯해 ‘아이콘’(IKON)과 ‘위너’ 등 신인가수 두 팀이 데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성그룹 투애니원의 멤버인 씨엘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활동을 본격화해 YG엔테터인먼트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물론 빅뱅도 글로벌 콘서트 활동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반기 가요계는 연말연시 성수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대목”이라며 “전통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성과가 좋았는데 주력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올해 하반기는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1800원(3.12%) 오른 5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