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진칼 주가 초반 상승, 주요주주 반도건설 경영참여 돌변한 영향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1-13 10:0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칼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고 투자목적을 경영참가로 변경한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칼 주가 초반 상승, 주요주주 반도건설 경영참여 돌변한 영향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13일 오전 10시 기준 한진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24%(1350원) 오른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우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15.64%(9400원) 상승한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건설은 계열사인 대호개발 등을 통한 한진칼 보유지분이 8.28%로 기존 보유지분보다 2% 늘었다고 10일 장이 끝난 뒤 공시했다. 투자목적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했다.

반도건설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총수일가(28.94%)를 제외한 단일주주 가운데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17.29%), 미국 델타항공(10.00%)에 이어 3대주주로 올라섰다.

항공업계에서는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 사이 갈등이 아직 봉합되지 않은 가운데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