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LG전자, TV 가격인하로 세계시장 점유율 늘릴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8-12 16:1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TV제품 가격 인하와 보급형 제품 출시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12일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시장 점유율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큰 폭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삼성전자 LG전자, TV 가격인하로 세계시장 점유율 늘릴 듯  
▲ 삼성전자의 SUHD TV 제품.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9월부터 TV제품의 가격인하 마케팅을 이어가 판매량을 확대하고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위츠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LCD TV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21.8%의 점유율로 1위를, LG전자는 14.7%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이전 분기보다 1.4%포인트, LG전자는 0.2%포인트 오른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가격인하를 이어가며 프리미엄 TV제품의 보급형 라인업도 확대해 판매량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TV제품 출하량은 44%, LG전자는 11% 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SUHD TV와 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보급형 제품 출시로 4분기에 출하량이 특히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시장 점유율 확보에 주력하면서 TV부품 공급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도 하반기에 경영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전국지표조사] 차기 대선 '정권교체' 51% '정권재창출' 36%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각자대표이사 선임, 글로벌통상정책팀 신설
미래에셋 "한올바이오파마, MG/CIDP 적응증의 바토클리맙 상업화 보류"
[전국지표조사] 헌재 윤석열 탄핵심판 결정, '생각과 달라도 수용' 55%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둘러싼 외풍에도 굳건, 에너지3법 훈풍 기대감 더 커져
민주당 최상목 탄핵 추진, 박찬대 "헌법 위배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
'토허제 헛발질'에 '명태균 게이트' 압수수색까지, 오세훈 조기 대선가도 초비상
유럽연합 BYD 현지 공장 조사 착수, "헝가리 정부가 부당 보조금 지급"
컨소시엄으로 리스크 낮추고 랜드마크는 나혼자, 건설업계 도시정비 '선별수주' 방정식
'의료쇼핑' 차단 5세대 실손보험 윤곽, '계약 유지 vs 갈아타기' 유리한 쪽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