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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 불확실성'에 하락, 코스닥은 2%대 떨어져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1-06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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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은 2%대 급락했다.

6일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0.98%) 떨어진 2155.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중동 불확실성'에 하락, 코스닥은 2%대 떨어져
▲ 6일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0.98%) 떨어진 2155.0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기관 매도폭이 확대된 영향으로 코스피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235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32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0.21%), 네이버(-0.55%), 삼성바이오로직스(-2.37%), 현대모비스(-0.20%), LG화학(-1.29%), 포스코(-2.53%) 등 대부분의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6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4.62포인트(-2.18%) 내린 655.31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에 영향을 받아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동반 매도세를 보여 코스닥이 2%대 급락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21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146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5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82%), 에이치엘비(-2.03%), CJENM(-2.91%), 펄어비스(-2.64%), 케이엠더블유(-2.13%), 스튜디오드래곤(-3.37%), 헬릭스미스(-4.18%), SK머티리얼즈(-3.04%), 메디톡스(-3.05%), 파라다이스(-4.52%) 등 상위 10종목 주가가 모두 낮아졌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직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172.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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