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고가형 TV제품인 SUHD TV가 유럽 5개국의 소비자평가지에서 1위에 올랐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SUHD TV가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의 소비자평가지에서 평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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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SUHDTV 제품. |
유럽 소비자평가지들은 올해 출시된 세계 TV를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삼성전자 SUHD TV는 영국 소비자평가지 ‘위치’의 제품평가에서 1위부터 6위를, 프랑스 ‘끄슈와지르’에서 1위부터 6위를 모두 차지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위권을 석권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상무는 “유럽 5개국에서 공신력이 높은 소비자단체의 평가결과 삼성전자 SUHD TV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TV시장 성수기인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 TV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SUHD TV는 HD보다 화질이 네 배 높은 4K급 초고화질 콘텐츠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TV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삼성전자 SUHD TV는 여러 곳에서 최고의 TV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SUHD TV 가격을 최대 33% 내리고 구매자에게 스마트폰 갤럭시S6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이어가며 SUHD TV 판매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장상황에 맞는 탄력적 전략운영으로 SUHD TV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 TV시장 둔화를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