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신년사에서 "투자와 인수합병에 집중"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1-03 12:1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이 타이어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조 부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타이어 및 자동차산업이 저성장하는 가운데 그룹의 혁신 기조를 이어가려면 무엇보다 핵심사업인 타이어사업을 먼저 혁신해야 한다”며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타이어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의 투자와 인수합병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50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식</a>,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신년사에서 "투자와 인수합병에 집중"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

임직원들에는 제품, 유통, 판매 등 각 영역에서 고객 관점에서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조 부회장은 “글로벌 타이어기업과 경쟁에서 앞설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생산, 유통, 판매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제품, 유통, 판매 등 사업의 근간이 되는 영역에서 고객 관점에서의 혁신을 통해 시장별 점유율을 늘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 정착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회사도 업무공간을 개선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는 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올해는 그룹의 모든 계열사들이 협업과 소통에 힘써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프로젝트 조직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