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에서 분사한 KCC글라스 새 대표이사에 김내환 KCC글라스 부사장이 올랐다.
2일 KCC에 따르면 KCC글라스 신임 대표이사로 김내환 KCC글라스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 대표는 KCC 전무를 지냈으며 KCC와 KCC글라스 기업분할 과정에서 KCC글라스 사내이사로 임명됐다.
김 대표는 취임 인사에서 “KCC글라스는 고객이 기업 가치의 원천이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고객과 미래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CC글라스는 앞으로 창의적, 협동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핵심역량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KCC글라스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KCC글라스는 1일을 분할기일로 하고 2일 분할등기를 마침에 따라 공식 출범했다.
KCC는 지난해 1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유리·홈씨씨인테리어·상재 사업 부문을 떼어내 신설법인 KCC글라스를 설립하는 분할안건을 통과시켰다.
KCC와 KCC글라스는 2019년 12월27일부터 2020년 1월20일까지 주식 매매거래 정지기간을 거쳐 21일 재상장 및 변경상장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