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테르담 물류센터 조감도. <부산항만공사> |
삼성SDS가 부산항만공사의 유럽 물류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한다.
부산항만공사는 3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임대·위탁운영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네덜란드 현지 물류센터 운영경험과 정보기술(IT)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부산항만공사의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운영해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삼성SDS와 협상을 진행한 뒤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면 운영개시일부터 10년간 임대·위탁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부산항만공사의 제1호 글로벌 물류 플랫폼이다. 부산항만공사는 6월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개발협약서를 체결해 50년간 항만배후부지 5만㎡를 임대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2020년 7월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이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