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해외 금융 전문지로부터 디지털금융 역량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뱅크는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아 금융전문지 '아시아머니'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뱅크'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 윤호영(왼쪽),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
아시아머니는 '유로머니'의 자매지로 해마다 각 국가에서 분야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이후 대한민국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아시아머니는 카카오뱅크가 혁신적 상품과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이뤘고 기존 은행들의 디지털뱅킹 전략의 롤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머니는 9월 카카오뱅크를 한국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눈 여겨 봐야 할 아시아 금융회사 30'에 포함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항상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고민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2020년 새해에도 카카오뱅크는 더 큰 혁신과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