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교황 프란치스코 성탄 메시지, "하느님은 최악의 모습까지 사랑한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2-25 14:2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크리스마스)을 맞아 하느님의 사랑과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교황은 24일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에서 “성탄절은 하느님이 최악의 모습까지 사랑한다는 점을 상기하게 만든다”며 “당신이 잘못된 생각을 하거나 일을 완전히 망치더라도 하느님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등이 전했다. 
 
교황 프란치스코 성탄 메시지, "하느님은 최악의 모습까지 사랑한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의 삶에서 무엇이 잘못되거나 교회에서 어떤 일이 풀리지 않든 또는 세계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든 하느님의 넘치는 사랑 앞에서는 부차적 일이 된다”며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웃이 선행을 먼저 베풀기를 기다리는 대신 먼저 존중하고 베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에게 “아이들에 관련해 심사숙고하면서 하느님의 부드러운 사랑에 사로잡히게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놓고 로이터는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학대사건 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했다.

최근 미국과 호주, 칠레 등에서 가톨릭 사제들이 과거 저질렀던 아동 성학대와 이를 은폐하려던 사례 등이 잇달아 드러나 논란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교황이 미성년자나 취약계층 대상의 성적 학대를 비롯한 특정 범죄행위의 고발과 재판 등에 바티칸의 비밀유지법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교황은 성탄절인 25일 성베드로대성당 발코니에서 공식 메시지를 내놓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