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부와 여당, 부동산 보유세 강화하고 거래세 낮추는 방안 장기적 검토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2-24 15:2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를 장기적으로 강화하고 거래세는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장기적으로는 보유세를 강화하면서 거래세는 낮추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 부동산 보유세 강화하고 거래세 낮추는 방안 장기적 검토
▲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보유세 추가 강화 등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23일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소득세법 개정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대표 발의했다.

종합부동산세·소득세법 개정안에는 각각 장기보유 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 추가 및 단기보유 주택에 중과세율 인상과 종합부동산세 세율 상향방안이 담겼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관해 "법안의 제안 취지 가운데 하나는 보유세와 관련해 세제를 정상화하자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부동산세·소득세법 개정안이 과세 형평성을 강화할 것으로 바라봤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유세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평균의 3분의 2에 지나지 않는다"며 "보유세를 강화해 과세 형평성을 정상화하는 측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늦어도 20대 국회 마지막인 2020년 5월까지는 입법될 수 있도록 야당과 협력해 조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아져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