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의 SPA(제조유통일원화) 브랜드 스파오가 펭수와 협업한 상품이 3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스파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이랜드몰과 무신사에서 EBS 인기 캐릭터 ‘펭수’의 모습을 담은 의류제품 11종이 판매한 지 3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 '펭수'와 협업한 스파오 제품 사진. <이랜드월드> |
3종류의 수면바지 형태로 출시된 ‘펭수 파자마’는 판매한 지 10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이랜드월드의 온라인몰에서는 고객들의 혼잡을 막기 위해 대기 시간을 설정했는데 5500명이 몰려 대기시간이 20분 넘게 걸렸다.
온라인몰인 무신사에서 발매된 '남극유치원 맨투맨'은 500장 한정으로 판매했는데 1만 명 넘는 고객이 몰렸다.
품절된 상품 가운데 펭수 파자마는 2020년 1월 초에 다시 판매한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10분 만에 한 품목의 모든 스타일, 모든 컬러가 판매된 것은 스파오가 진행한 협업 상품 가운데 처음”이라며 “품절된 상품은 내년 1월 초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