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 발표를 앞두고 대화면 스마트폰인 패블릿의 장점도 강조하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공식 영문 블로그를 통해 하반기에 패블릿 신제품 출시를 또 한 차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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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패블릿 '갤럭시노트'(왼쪽)와 '갤럭시노트4'. |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행사가 1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것이라며 인터넷으로 이를 생중계할 것이라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제품을 종합해 보여주는 게시물을 올리며 갤럭시노트 브랜드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는 패블릿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대화면 스마트폰의 원조”라며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신제품 출시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갤럭시노트5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패블릿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특히 ‘갤럭시노트엣지’는 곡면화면을 탑재하며 향상된 기능과 활용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갤럭시노트5와 동시에 출시되는 곡면화면의 신제품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염두에 두고 곡면화면의 장점을 내세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큰 화면이 좋은 이유’라는 게시물도 올려 사진촬영과 가독성, 업무와 콘텐츠 이용 등에 패블릿의 장점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 글의 마지막에서 “큰 화면이 가진 더 큰 장점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문구를 통해 삼성전자의 패블릿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양쪽에 곡면화면을, 갤럭시노트5는 뒷면에 곡면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의 패블릿 신제품 출시가 임박했다”며 “디자인을 앞세우고 성능을 높여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의 유명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