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자산관리공사, 노후 공공청사 위탁개발해 청년임대주택 공급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2-19 15:4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노후한 공공청사를 위탁개발해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자산관리공사는 11일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 위탁개발의 승인을 받으면서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알렸다. 
 
자산관리공사, 노후 공공청사 위탁개발해 청년임대주택 공급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로고.

이 개발사업은 서울지하철 종로5가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노후한 공공청사를 복합청사로 새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발대상인 공공청사는 지어진 지 51년 된 건물이다. 옛날에 선거연수원으로 쓰였고 지금은 종로구·중구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이 들어가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전체 사업비 546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5693㎡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복합청사를 짓는다. 

이 복합청사에는 선거관리위원회 통합청사와 청년임대주택 51호 등이 포함된다,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 8월 건설을 마칠 예정이 잡혔다.

자산관리공사는 복합청사의 청년임대주택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잡아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일 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서울지하철 2·4호선 사당역 근처의 옛 관악등기소, 서울지하철 4호선(안산선) 산본역 인근의 안양세관 등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도 추가로 찾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