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장비에 내년 8조 투자 예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17 10:4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생산장비를 확충하기 위해 2020년 8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2020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장비 투자는 모두 8조 원으로 2019년보다 13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장비에 내년 8조 투자 예상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수급이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1분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장비 투자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낸드 장비에 투자함에 따라 생산량 증가도 전망된다.

삼성전자 중국 시안 낸드 2공장의 생산량은 웨이퍼 기준 월 2만 장 수준에서 2020년 말 월 8만~9만 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도 2020년 2분기부터 월 4만~5만 장 수준으로 생산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는 신규 공장 건설 등 인프라 투자에 집중했다”며 “내년에는 투자 대부분이 반도체 공정장비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