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네이버파이낸셜 견조한 성장 가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12-17 08:1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로부터 받은 투자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네이버파이낸셜 견조한 성장 가능"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네이버 주가는 17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로부터 약 8천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다고 공시했다”며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대우와 연계 등을 통해 2020년 상반기부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은 신주 42만8571주를 발행해 미래에셋대우 등에 제3자 배정하는 방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를 기반으로 2020년 미래에셋대우의 CMS통장을 연계한 네이버통장, 수수료 수익모델 기반의 신용카드 및 예금 추천서비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를 통한 후불결제서비스도 고려하고 있어 앞으로 온·오프라인 결제처 확대와 송금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2020년 매출 7조8110억 원, 영업이익 1조9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9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43.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