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클리오, 온라인 매출호조와 구조조정 효과로 4분기도 실적 좋아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2-12 11:4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클리오가 온라인 중심의 매출 호조와 구조조정 효과로 4분기에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클리오는 올해 헬스앤뷰티(H&B) 매장에서 잇따른 인기 아이템을 출시하고 온라인에서 매출이 늘어 매분기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리오, 온라인 매출호조와 구조조정 효과로 4분기도 실적 좋아져
▲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클리오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26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221% 증가하는 것이다.

클리오는 4분기에 핵심채널인 헬스앤뷰티 매장, 온라인을 중심으로 35%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헬스앤뷰티 채널에서는 ‘구달의 청귤비타씨세럼’에 이어 ‘더마토리’의 올리브영 신규입점도 다가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국내 클럽클리오와 중국 오프라인 채널(클럽클리오, 세포라, 왓슨스)의 구조조정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면세점, 도매, 홈쇼핑은 전략채널로 운영방향이 구체화되고 있다.

면세점은 관광객 맞춤형의 전시(VMD) 강화, 도매는 왕홍(중국 인플루언서)을 통한 신제품 바이럴 마케팅, 홈쇼핑은 국내의 30~40대 고객층을 겨냥해 4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클리오는 올해 확고한 내수를 확립하고 2020년에는 글로벌사업에서 가치를 높여 성장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