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5일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모델솔루션이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
모델솔루션은 IT기기를 포함한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의 시제품 개발에서 양산에 이르기까지 첨단기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
이에 앞서 2011년에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2016년에는 2천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다.
2018년 7월1일부터 2019년 6월30일까지 1년 동안 실적을 기준으로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뽑아 상을 준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최근 주목받는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HMD(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 기술력과 관련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영역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며 “가공기술과 후처리기술의 개발을 강화해 글로벌기업들을 상대로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