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리먼브러더스, 금호산업 상대로 1287억 지급 소송 제기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7-31 21:1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먼브러더스인터내셔날이 금호산업을 상대로 1287억 원 규모의 풋옵션대금 청구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이 금호산업 매각가격에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리먼브러더스, 금호산업 상대로 1287억 지급 소송 제기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금호산업은 리먼브러더스인터내셔날이 13일 금호산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풋옵션대금 1287억4056만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31일 밝혔다.

청구금액은 금호산업의 자기자본 대비 41.05%에 이른다.

리먼브러더스인터내셔날은 과거 금호산업이 대우건설을 인수할 때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리먼브러디스인터내셔날은 당시 금호산업과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을 통해 대우건설 주식에 대한 풋옵션(일정시기에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을 부여받았다.

리먼브러더스인터내셔날은 금호산업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2010년 1월 풋옵션을 행사했으나 현재까지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금호산업은 “리먼브러더스인터내셔날은 2010년 3월 풋옵션채권 처리에 관한 동의서를 제출했다”며 “동의서 내용에 의해 풋옵션채권액 가운데 일부 채권에 대해서 금호산업 채권금융기관협의회 협약내용에 따라 이미 금호산업 주식으로 출자전환을 완료했으며 잔여채권도 협약내용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소송대리인 선임을 통해 법적절차에 따라 법원에서 적극적으로 소송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이 현재 진행 중인 금호산업 매각가격 협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리먼브러더스인터내셔날 주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금호산업의 기업가치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4550선 강보합 마감,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