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생명보험협회 회원사 24곳 신뢰회복 결의, 신용길 "포용금융 강화"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19-12-10 17:2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생명보험협회 회원사 24곳 신뢰회복 결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090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용길</a> "포용금융 강화"
▲ 10일 서울시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회사 24곳 사장단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 정착을 위한 자율결의’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사 최고경영자들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생명보험협회는 10일 서울시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회사 24곳 사장단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 정착을 위한 자율결의’를 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회사 사장단은 △분쟁예방과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해결 등 소비자권익 보호 강화 △소비자 중심의 판매문화 정착 △소비자 친화적이고 혁신적 시장 창출 등 내실경영 지향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자율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저금리와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생명보험이 사회안전망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봤다. 

이날 간담회에서 결의한 내용은 앞으로 금융당국과 세부 실행방안을 놓고 협의를 거쳐 시행된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생명보험업계는 매년 15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사회문제를 살피는데 많은 노력을 한 만큼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생존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의 결의가 생명보험산업을 향한 소비자 신뢰를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