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 조선사 11월 신규수주에서 중국과 일본 이어 3위로 밀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2-09 16:3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 조선사들이 11월 신규수주에서 중국과 일본에 뒤쳐졌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1월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79만CGT 가운데 한국 조선사들이 8%인 6만CGT를 따냈다.
 
한국 조선사 11월 신규수주에서 중국과 일본 이어 3위로 밀려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중국 조선사들이 전체 발주량의 69%인 54만CGT를 휩쓸어 11월 신규수주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조선사들이 11만CGT로 뒤를 이었다.

1~11월 누적 수주량에서는 한국이 712만CGT로 중국을 4만CGT 앞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한국 조선사들과 중국 조선사들의 신규수주 격차는 전체 발주량 대비 1% 내외로 좁혀졌다.

클락슨리서치가 이번에 발표한 한국 조선사들의 신규수주 실적에는 삼성중공업이 11월22일과 29일 따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내빙 원유운반선의 계약이 포함되지 않았다.

11월 말 기준으로 세계 조선사들이 보유한 수주잔량은 중국 2629만CGT, 한국 2075만CGT, 일본 1176만CGT 등이다.

신조선가(선박 건조가격)지수는 11월 130포인트를 보였다. 8~10월과 동일하다.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1월의 선박 건조비용을 100으로 놓고 매달 가격을 비교한 것으로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선박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뜻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