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한양여대와 손잡고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을 돕는 교육콘텐츠들을 선보이는 경진대회를 열었다.
CJ프레시웨이는 6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19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 CJ프레시웨이와 한양여대가 6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산학협력 활동의 하나로 진행한 '2019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최종발표를 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
이번 경진대회는 CJ프레시웨이와 한양여대가 맺은 산학협력활동의 하나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식품산업 전문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CJ프레시웨이 키즈 교육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대회에는 한양여대 식품영양과, 사회복지교육과, 산업디자인과 학부생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만 3~5세를 위한 식품안전·영양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학기 동안 직접 연구하고 설계, 디자인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 건강을 주제로 ‘바울이의 뱃속을 지켜줘!’라는 동화를 창작한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팀은 채소 모양의 도장을 교구로 활용해 올바른 식습관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대회 출품작들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한 뒤 회사에서 운영하는 아이누리 채소학교, 쿠킹클래스 등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키즈 식자재시장에서 차별성을 더한 건강한 식문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유통은 물론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와 한양여대는 올해 1월 인재양성 및 기술정보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밖에도 덕성여대 교수진들과 영유아 급식, 간식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이론 자료를 개발하는 등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