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청소년 진로교육과 취업과 연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4일 용산전자 상상가 Y밸리에서 서울과 경기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450여 명을 초청해 ‘잡페어’를 연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코리아가 2018년 11월 서울 용산에서 50여 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잡페어'를 진행했다. <스타벅스코리아> |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번 잡페어에서 직업 선호도와 적성을 알아보는 직무 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준비를 위한 개인별 이미지 컨설팅, 바리스타 직무 상담 등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잡페어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발표기술, 모의면접, 관계형성 기술, 갈등해결 기술 등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커피 세미나 등 실습과정도 경험해볼 수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뒤 이력서를 제출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채용면접을 진행해 최대 50명을 선발할 계획을 세워뒀다. 앞서 2018년 잡페어를 통해서는 학생 45명을 채용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5년부터 교육기부 국제 비정부기구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스타벅스코리아 임직원 1300명 이상이 교육 연수과정을 이수한 뒤 전국 80여 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방문해 취업멘토로 활동했고 올해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8개 도시 15개 학교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진로교육 활동을 펼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