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기존 그랜저를 최대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12월까지 연장한다.
기아자동차는 구형 K5의 가솔린모델을 160만 원 할인하고 스팅어와 K9을 최대 100만 원 깎아준다.
◆ 현대차, 그랜저IG 사면 10% 할인
현대차는 12월에 기존 그랜저 ‘그랜저IG’를 10% 할인하거나 1.25% 저금리로 할부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1월 진행했던 ‘코리아세일페스타 프로모션’과 내용이 동일하다.
그랜저IG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소 6%에서 최대 8%까지 할인해준다. 1.25% 저금리 할부혜택을 선택해 차량을 구매할 수도 있다.
그랜저IG를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일시에 50만 원을 깎아준다.
쏘나타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를 최소 3%에서 최대 7%까지 할인해준다. 2.5% 저금리 할부 또는 현대카드 결제시 30만 원 할인 혜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벨로스터는 일괄 10% 할인되며 엑센트는 7~10%, 아반떼는 5~7% 할인된다.
이 할인행사는 재고 소진 때 자동 종료된다.
조기출고 우대조건도 있다.
2일부터 13일 사이에 엑센트나 아반떼, 벨로스터(N 제외), i30,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 그랜저IG(하이브리드 포함), 코나(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제외), 투싼, 싼타페, 제네시스 G80 등을 출고하면 차량 가격에서 30만 원을 빼준다.
이 차량을 16일부터 24일에 출고하면 15만 원 깎아준다.
제네시스 G80의 품질을 체험하기 위해 시승을 신청한 고객이 차를 계약하면 100만 원 할인해주는 ‘G80 품질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별소비세 인하 마지막 달을 맞이해 최초 등록기준으로 7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주요 차종을 구매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 기아차, 신차 출시 앞둔 기존 모델 대대적 할인
기아차는 3세대 K5 출시를 앞두고 2세대 K5의 대대적 할인에 나선다.
기아차는 1~20일 사이에 2세대 K5(JF)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160만 원을 깎아준다. 21일에서 31일 사이에 2세대 K5를 출고하면 1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2세대 K5의 LPi 모델은 최소 80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까지 할인된다.
완전변경(풀체인지)을 앞두고 있는 쏘렌토도 대폭 할인된다.
1~20일 사이에 쏘렌토를 출고하면 110만 원 싸게, 21~31일 사이에 쏘렌토를 출고하면 100만 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모닝과 K3도 출고일에 따라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할인되며 스포티지와 카니발은 50만~60만 원씩 할인된다.
12월을 맞이해 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아차는 플래그십(기함) 모델인 K9과 스팅어를 놓고 △100만 원 할인 △무이자 혜택(36개월) + 할부금 지원 50만 원 등 두 가지 선택지를 고객들에게 주기로 했다.
2세대 K5 하이브리드모델에 대해서는 50만 원을 할인해주거나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주기로 했다.
12월 안에 스포티지와 쏘렌토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밸류업 초이스 프로그램’이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상 고객들은 △선택형 보증연장 프로그램 △무이자할부 프로그램 △신차교환 프로그램 등 세 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