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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준우승' 감독 정정용, 서울 이랜드FC 지휘봉 잡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11-28 1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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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U-20(20세 이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구단 서울 이랜드FC 감독을 맡는다.

서울 이랜드FC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U-20 월드컵 준우승' 감독 정정용, 서울 이랜드FC 지휘봉 잡아
▲ 정정용 서울 이랜드FC 감독.

장동우 서울 이랜드FC 대표는 “서울 이랜드FC가 창단한 뒤 줄곧 목표로 삼아왔던 명문구단으로 도약을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리빌딩 적임자로 정 감독을 선임했다”며 “정 감독은 이랜드푸마 축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던 만큼 인연이 남다르고 서로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정 감독이 처음 프로구단 감독으로 일하게 된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정 감독은 “프로구단 감독이라는 도전을 결정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지만 서울 이랜드FC가 제시한 팀의 가치관과 방향성이 큰 역할을 했다”며 “구단이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발판 삼아 육성을 화두로 팀을 리빌딩해가자는 제안에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지도자의 주된 임무는 ‘육성’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서울 이랜드FC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 감독은 “현재 서울 이랜드FC에 가능성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육성’을 중심으로 서울 이랜드FC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프로구단 감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님과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올해 6월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끈 감독이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1992년 실업축구팀 이랜드푸마의 창단멤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29살에 선수생활을 끝내고 지도자를 준비했다.

2006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각급 대표팀에서 코치, 감독 생활을 하며 차근차근 지도자 경력을 쌓았으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올해 6월 U-20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정 감독은 12월5일 취임식을 열고 서울 이랜드FC 감독으로 일을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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