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 하향, "실적 개선되지만 유상증자가 부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1-28 08:2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경영 개선 노력과 업황 회복에 힘입어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대규모 유상증자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 하향, "실적 개선되지만 유상증자가 부담"
▲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2만1천 원에서 1만 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27일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9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실적이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전력변압기 생산공장의 증설을 마쳐 초고압 변압기가 반덤핑관세를 피할 수 있게 됐다.

현대일렉트릭은 앞서 9월 솔라시도 태양광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에너지저장장치를 공급하는 계약도 수주하며 에너지솔루션부문의 2019년 수주목표인 162억 달러를 3분기에 이미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정치적 이슈 탓에 지연됐던 플랜트 증설계획들이 재개되면 현대일렉트릭도 전력기기 공급을 늘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현대일렉트릭 매출은 더디지만 결국 정상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현대일렉트릭이 기존 발행주식 수와 비교해 77%에 이르는 대규모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는 만큼 주가를 향한 눈높이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12월4일 확정되는데 1차 발행가액은 1주당 7500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주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확정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유상증자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일렉트릭은 2020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8230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5.4% 늘고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