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경기 호텔신라 사회공헌단장 상무(왼쪽)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감이 25일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호텔신라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청소년 직업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
호텔신라가 청소년 재능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드림메이커’를 서울고 제주에 이어 인천으로 확대한다.
호텔신라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청소년 직업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드림메이커’ 인천 1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 인천광역시교육청 청사에서 25일 열린 협약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천경기 호텔신라 사회공헌단장 상무, 고선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
‘드림메이커’는 학생들에게 호텔신라의 전문성을 살린 직업진로교육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는 내년 4월에 인천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60명을 선발해 약 9개월 동안 직무 체험교육, 진로소양교육, 나눔실천 등을 진행한다.
서울·제주지역에서는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 직무 체험교육을 실시했던 것과 달리 인천지역에서는 이커머스, 유통물류, 글로벌서비스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호텔신라의 인천지역 사업장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인 만큼 그 특성을 활용해 면세∙유통업 특화 프로그램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다.
천경기 상무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호텔신라가 고등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는 뜻을 같이해 ‘드림메이커 인천 1기’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삼성의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에 더욱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