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가 21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 ‘2019년코가스(KOGAS)혁신우수사례경진대회(BIC)’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가 경영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해 내용을 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21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코가스(KOGAS)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BIC)’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내용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해 이번 대회를 추진했다.
경영임원, 직원 청중평가단, 외부 혁신 전문가, 시민참여혁신단 등 30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서 모두 71건의 혁신 우수사례를 모았고 내부와 외부 전문가들이 1·2차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1건을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발표자료, 영상 등 5분 안팎 분량의 시각 자료를 활용해 혁신사례를 발표하도록 했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사례는 ‘차세대 배관검사 로봇’으로 가스배관 내 안전검사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이다. 민간 도시가스 배관·송유관·플랜트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어 국토 전반의 국가 기간망 안전성을 향상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평가됐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기업으로서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며 “혁신성과를 창출하면 인센티브를 전폭적으로 부여해 혁신 추진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수만 KMAC 컨설턴트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가스공사 혁신 우수사례에는 참여·개방·포용·안전·사회적 책임 등이 잘 표현됐다”며 “이번 대회가 경영혁신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