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2% 올라 이틀째 급등, 산유국 감산기간 연장 가능성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1-22 08:4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이틀째 크게 뛰었다.

주요 산유국들이 합의한 원유 감산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완화됐다.
 
국제유가 2% 올라 이틀째 급등, 산유국 감산기간 연장 가능성
▲ 21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8.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1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75%(1.57달러) 오른 58.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2.52%(1.57달러) 상승한 63.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감산 정책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주요 산유국의 감산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파악했다.

이날 로이터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2020년 3월까지로 예정된 하루 120만 배럴의 원유 감산정책을 6월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들(OPEC+)는 12월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감산정책의 연장 여부를 논의한다.

이에 앞서 20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석유수출국기구는 원유시장을 균형있게 유지하고 예측 가능하도록 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며 감산정책에 계속 협조할 뜻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 중, 기업가치 3월보다 2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유력에도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