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강원도 동해안의 해수욕장 운영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 |
고영선 환동해본부장은 “2019년 도내 해수욕장 피서객 수가 2018년보다 2.8% 늘어났다”며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수욕장 운영 방법을 개선하고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분석용역은 피서객 수와 성별, 나이, 거주지, 24시간 이후 이동지 등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수욕장별 피서객 성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관광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원도의 해수욕장별로 특색 있는 테마해변의 조성하기 위해 사계절 테마해변 조성사업에 모두 1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해 해수욕장 안전시설과 인명구조요원 확충, 마을해수욕장 편의시설 지원, 해양 레포츠시설 지원사업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