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올레드TV, 미국 소비자 평가에서 소니 올레드TV와 막상막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1-13 11:1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올레드(유기발광 다이오드)TV가 미국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소니 올레드TV의 추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판매된 TV 200여 대를 평가해 ‘2019년 최고의 TV’를 선정했다.
 
LG전자 올레드TV, 미국 소비자 평가에서 소니 올레드TV와 막상막하
▲ LG전자 올레드TV(모델명 OLED55C9PUA).

이번 평가에서 소니의 올레드TV(모델명 XBR-65A9F)가 종합평점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가에서는 LG전자 올레드TV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소니 올레드TV가 그 뒤를 이었는데 순위가 달라진 것이다.

다만 LG전자 제품(모델명 OLED55CP9PUA)은 화질과 음질 등 일부 부문에서 소니 제품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올레드TV는 고화질(HD) 및 초고화질(UHD)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명암 최적화 기술) 성능은 소니 올레드TV보다 크게 앞섰다”며 “일부 항목에서는 점수가 거의 비슷해 승패를 가르기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제품군 전체로 보면 LG전자가 소니와 비교해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올레드TV는 모두 11개 모델이 종합평점 상위 20위 안에 올랐다. 소니 올레드TV는 5개 모델이 포함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몇 년 동안 LG전자 올레드TV가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소니 올레드TV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의 대형 TV’로 소니 LCD(액정 디스플레이)TV와 삼성전자 QLED(퀀텀닷 디스플레이)TV를 선정했다. ‘최고의 1천 달러 이하 TV’로는 중국 TCL의 65인치 LCDTV를 뽑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