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어린이 장난감 '액체괴물'에 유해물질 초과검출, 100개 제품 수거조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1-11 18:0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어린이들이 들고 노는 ‘액체괴물(슬라임)’ 가운데 상당수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제품이 수거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아래 국가기술표준원은 시중 유통되는 액체괴물 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개 제품에서 붕소, 방부제, 프탈레이트가소제 등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수거 등의 명령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장난감 '액체괴물'에 유해물질 초과검출, 100개 제품 수거조치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액체괴물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적발된 제품 가운데 87개는 붕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고 특히 17개 제품은 붕소뿐 아니라 방부제와 프탈레이트가소제도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8개 제품에서 방부제가 5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가소제가 각각 기준치를 초과했다.

붕소는 눈과 피부에 노출되면 자극을 일으키고 반복적으로 노출됐을 때 생식과 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방부제는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프탈레이트가소제는 간과 신장 등 장기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유해물질 안전 기준치는 충족했지만 KC마크와 제조 연월 등의 표시 의무를 위반한 10개 제품에 관해서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및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제품 안전 국제공조 일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 리콜 포털(globalrecalls.oecd.org)에도 관련 내용을 등록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붕소를 안전관리 대상물질로 추가했다"며 "소비자, 시민단체와 연계해 리콜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세계 국부펀드와 중앙은행 자금 '에너지 자산'에 집중, 미국 달러 대안으로 부상 
신한투자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항공유 안정화와 화물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 증가"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고령화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걸림돌, 재정 확보에 약점"
NH투자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슈퍼섬유 수익성 회복 지연"
IBK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실적 기대 부합할 것, 파업 영향은 3분기 예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안 보완 필요, 기후변화 관련 내용 포함해야"
[서울아파트거래] 삼성서초가든스위트, 전용면적 181.5㎡ 42억으로 신고가
메모리반도체 호황 2028년에도 지속 전망, "고객사와 장기 계약이 성장 제약" 분석도
카카오 노조 2차 파업 '로그아웃 데이' 돌입, 임직원 2100여 명 참여
하나증권 "은행주 2분기 금리ᐧ실적 모멘텀 기대, 최선호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