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이 6일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이 지방자치단체, 시중은행과 손을 잡고 경상남도 사회적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6일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를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경남지역은 물론 우리 사회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이 지방자치단체, 시중은행과 협력해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은 경상남도 내 사회적기업에 보증비율(100%)과 보증료율(0.5%)을 우대 적용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사회적기업이 부담하는 대출이자 가운데 2.5%포인트를 2년 동안 지원한다.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은 사회적 기업이 내는 보증료 가운데 0.3%포인트를 최대 5년 동안 지원하며 추가 금리 감면혜택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