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서울 '강남4구' 포함 27개 동에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1-06 12:0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강남4구' 포함 27개 동에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
▲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서울시내 27개 동을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연 뒤 강남4구 가운데 22개 동, 마포구 1개 동, 용산구 2개 동, 영등포구 1개동을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8개 동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선정돼 가장 많은 동이 지정된 구가 됐다.

구별로 분양가 상한제 지정대상 동을 살펴보면 강남구는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삼성동, 압구정동, 역삼동, 일원동, 청담동 등이다.

송파구는 잠실동, 가락동, 마천동, 송파동, 신천동, 문정동, 방이동, 오금동 등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이다.

서초구에서는 잠원동, 반포동, 방배동, 서초동 등 4개 동이, 강동구에서는 길동, 둔총동 등 2개 동이 지정됐다.

강남4구 외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마포구 아현동, 용산구 한남동과 보광동, 성동구 성수동1가,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은 1차 지정으로 고분양가 책정 움직임 등 시장불안 우려가 있으면 신속하게 추가 지정할 것”이라며 “정부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정례화해 범정부 차원의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불안 움직임이 확대되면 가용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 추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