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군 상비병력 2022년 50만 명으로 감축, 전력 첨단화 추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1-06 10:4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군 상비병력을 앞으로 2년 동안 지금보다 약 8만 명 줄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홍 부총리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군 상비병력을 2022년까지 50만 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며 “군의 전력구조를 첨단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군 상비병력 2022년 50만 명으로 감축, 전력 첨단화 추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올해 말 기준 군 상비병력은 57만9천 명으로 2년 동안 약 8만 명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전환복무는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라며 “대체복무는 중소기업 지원 등 현재 경제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수준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환복무는 현역병으로 입영해 군사교육을 마친 사람 가운데 교도소나 경찰서, 소방서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군인 신분을 다른 신분으로 전환해 복무하게 하는 제도다.

대체복무는 징병제를 시행하는 국가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을 대상으로 군복무 대신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홍 부총리는 “간부 여군 비중을 6.2%에서 2022년 8.8%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부사관 임용 연령을 27세에서 29세로 상향 조정하고 선택사항인 귀화자의 병역 의무화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교원 수급기준을 마련하고 교원 양성기관 평가를 통해 양성규모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민관합동조사단 KT 해킹사고 중간결과 발표 "펨토셀 인증관리 부실로 내부망 뚫렸다"
작년 보안산업 분야 인력 증가율 0.2% 그쳐, 매출은 18.6조로 10.5% 증가
조비에비에이션 미국 항공당국 인증 마지막 단계, 장외거래 주가 3%대 상승
키움증권 "에스엠 라이트 팬덤 구조로 재편, 다음 스토리라인을 준비할 타이밍"
비트코인 시세 하락 뒤 투자자 매도세 '소진' 분석, "연말 반등 청신호" 평가
솔리드파워 SK온과 전고체 배터리 협업 재확인, "파일럿 라인 올해 말 완공 목표"
팔란티어 CEO도 정치적 올바름에 반대 선언, 테슬라 일론 머스크 뒤 따른다
[현장] 정부 '2035 감축목표 50~60%'로 절충안 제시, 시민사회·산업계 모두 ..
현대차 슈퍼널 미국서 전직 임원에 피소, "성차별과 직장 내 따돌림" 주장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통신·IT 업체들 참 거만하고 무례해졌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