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과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기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 자금을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체 지원규모는 10억 원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 극대화보다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같은 사회적 목적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뜻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원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20곳을 선정했다.
홍보지원, 자금조달 기회 연계 등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다양한 협업기회를 만들기로 했다. 민간 중심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박 회장은 “다양한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새마을금고 1300여 곳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새마을금고와 상생하는 사회적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