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근로복지공단, 한국직장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왼쪽)이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가운데), 방윤미 한국직장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이 한국직장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어린이집 회계시스템 관리에 힘을 보탠다.
하나은행은 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근로복지공단, 한국직장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전국에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세워 보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저출산,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회계관리시스템 사용자 및 관리자 모드 구축, 지원, 운영 △계좌, 클린카드 발급 완료한 직장어린이집 등의 회계업무 지원 △시스템 연계, 회계업무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유지보수 △시스템관련 교육 및 계좌, 클린카드 접수 및 발급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벌인다.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직장어린이집연합회는 투명한 보조금 집행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하나은행과 협조해 직장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의 가입 및 홍보를 지원한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투명한 회계처리와 효율적 시스템 개선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