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두 제품이 기존 예상보다 앞당겨 8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인증을 통과했다고 IT 전문매체 GSM아레나가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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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 |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AT&T 버전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이번 인증을 통과했다.
두 제품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모델인 만큼 T-모바일과 스프린트 등 다른 미국 이동통신사 버전도 곧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애초 예정했던 9월보다 앞당겨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GSM아레나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가 인증을 통과한 것은 이들 제품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오는 8월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신제품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전자전문매체 디지타임즈는 15일 “삼성전자가 8월12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5를 공개할 것”이라며 “아이폰 신제품보다 일찍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5는 5.7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1600만 화소 광학적 손떨림방지(OIS)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양쪽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5.7인치 대화면 제품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가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